태안군4-H聯, 학교4-H 소속 청소년 위한 ‘농심 실천 활동’ 전개

5월 청소년의 달 맞아 생태·문화탐방 진행, 학교별 텃밭 가꾸기 등도 추진

강승일

2025-05-15 07:49:41




태안군4-H聯, 학교4-H 소속 청소년 위한 ‘농심 실천 활동’ 전개



[세종타임즈] 태안군4-H연합회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농심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군4-H연합회는 관내 학교 4-H회 회원들과 함께 지난 7일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하고 14일에는 서천시 국립생태원과 보령시 낙농가를 찾아 생태환경 보호와 낙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4-H회 회원들에게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7일 73명과 14일 40명 등 총 11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4-H 이념인 지, 덕, 노, 체를 실천하기 위한 텃밭 가꾸기와 꽃밭 조성 활동도 각 학교에서 추진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흙을 고르고 작물을 심는 과정 속에서 공동체 활동의 즐거움도 함께 나눴다.

편홍범 회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4-H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업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눔과 협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깨우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4-H회 회원을 비롯한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고 태안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프로그램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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