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지난 13일 부여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직접 참석해 시설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현황을 꼼꼼히 살폈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군수는 현장 중심의 안전행정을 실천하며 과학기술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전문성과 내실을 높였다.
이날 점검에는 부여군 안전관리자문단 건축사, 부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민관 합동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을 마친 뒤 박 군수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조치하라”고 지시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결코 타협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차원의 안전 점검 제도로 주요 시설물에 대해 민관이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부여군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동안 총 101개소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
이 중에는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접수된 10개소와 행정안전부 지정 재난위험시설 91개소가 포함돼 있다.
5월 13일 기준 57개소의 점검을 완료해 전체의 약 56%를 마무리한 상태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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