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풍림아이원 아파트 보상 협의 촉구

무리한 입주 일정 추진 우려…사업주체, 책임 있는 협의 나서야

강승일

2025-05-14 08:57:19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아파트 입주와 관련해 입주예정자들과의 성실한 보상 협의와 현실적인 입주 일정 협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입주 지연에 따른 보상안 마련 없이 무리하게 입주 일정을 추진하려는 사업 주체 측의 태도에 우려를 표하면서다.

군은 그간 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와 시공사인 ㈜대명수안 간의 실무협의를 두 차례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실무협의회 이후 사업 주체 측에서 구체적인 보상안이나 진전된 협의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 지연으로 인한 입주예정자들의 불편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사업 주체는 책임 있는 자세로 합리적인 보상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혼란과 피해가 없도록 입주예정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입주예정자들과 사업주체 간의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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