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단 어린이 음악극 ‘꿈돌이의 꿈’개최

대전 꿈돌이와 함께 떠나는 국악 여행…역사와 국악이 어우러진 가족극

강동주

2025-05-11 09:24:41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음악극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17일과 18일 오전 11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쳐지는 ‘꿈돌이의 꿈’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가 국악기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흥미로운 국악 여행이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꿈과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할 감동적인 무대로, 음악과 율동이 결합된 구성으로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관객들은 국악기를 쉽고 친근하게 접하며 즐거운 국악 체험을 할 수 있다.

‘꿈돌이의 꿈’은 꿈돌이가 지하여장군, 천하대장군과 함께 대전의 역사 속 명소와 인물들을 탐험하며 잊혀진 기억과 전통을 되살리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소제호, 장승, 한빛탑, 대전역 가락국수 등 대전의 옛 모습을 국악극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연출을 맡은 정종임 창작하는 타루 대표는 “대전의 역사와 전통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을 통해 잊혀져 가는 지역의 가치를 어린이들과 함께 되새기고 싶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전했다.

공연은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042-270-85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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