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당진시는 문화유산 주변 반려동물 출입 가능 지역을 전국 최초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펫팸족’의 급증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펫 관광자원 100선’ 선정 및‘댕댕여행지도’ 제작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 환경 조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면천읍성, 합덕제, 필경사 등 시가 관리하는 대단위 문화유산 3개소를 ‘편하개 놀아유~’ 지역으로 지정하고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문화유산 주변은 반려동물 출입이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목줄 착용 △맹견 및 대형견 입마개 착용 권고 △실내 문화유산 및 문화시설 출입 금지 △배변 봉투 지참 및 배설물 수거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증가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및 생활 등 수요에 발맞춰 문화유산 주변을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편하개 놀아유~’를 지정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당진 문화유산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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