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오는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주소지를 제외한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답례품의 다양화로 기부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지역 생산품의 홍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답례품 모집 대상은 서산시에서 생산·채취된 농·축·수산물, 임산물 등 지역 특산품과 서산시에 주소지와 생산 기반을 둔 업체가 생산·제조한 물품이다.
답례품의 가격대는 1만 5천 원, 3만원, 5만원 등 세 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서산시 징수과 세입팀에 방문해 신청서와 공급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가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서산시 징수과 세입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6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답례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답례품을 생산, 제조하는 업체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서산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관내 우수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산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감태, 6쪽마늘, 어리굴젓 등 총 11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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