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8일 충남도립대학교와 합동으로 도립대내 학생회관에서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군 보건의료원은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하는 ‘심리검사데이’를 맞아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와 함께 봄철 자살고위험시기 대비 자살예방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심리검사데이’는 대학생들의 심리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 캠페인에는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 등이 함께했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수막을 이용해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를 적극 안내했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 ‘1 한 명의 생명도, 0 자살 없이, 9 구하자’라는 의미로 자살도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 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는 마음구조 119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상경 군 보건의료원장은 “청년층 자살률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요즘 청년들의 정신건강이 위기에 처해있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는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마음;잇길’을 늘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상담과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질환 진단자 사례관리와 치료비 지원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아동청소년 심리치료프로그램 운영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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