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금산군보건소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마음안심버스와 온가족 마음돌봄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 참여 대상자에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선별검사와 증상안내, 스트레스와 우울검사, 정신건강서비스 안내 등을 통해 어린이부터 보호자까지 가족 모두의 정신건강을 돌볼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자살예방상담전화 홍보도 함께 추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도 정신건강 돌봄의 중요한 대상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며 “마음돌봄의 출발점이 가정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는 지역 주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정신건강을 돌보고 정서적 어려움을 미리 막을 수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정신건강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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