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응다리에서 ‘詩샘솟는 세종’ 시화전 열려…한 달간 시민과 감성 나눈다

세종시인협회 주최, 29편의 자작시 전시…문학으로 물드는 봄의 다리

이정욱 기자

2025-05-01 20:26:40

 

 

 

 

[세종타임즈] 세종시의 대표 명소 이응다리가 5월 한 달간 시와 예술로 물든다. 세종시인협회(회장 이정수)가 주최하는 ‘詩샘솟는 세종’ 시화전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응다리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시화전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전문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해온 이 행사는 매년 봄 이응다리를 문학적 산책로로 탈바꿈시키며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올해 전시에는 세종시인협회 소속 시인들이 참여해 자작시 29편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세종의 자연 풍경, 일상 속 정취, 삶에 대한 따뜻한 성찰을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정수 세종시인협회 회장은 “시화전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학을 쉽게 접하고, 마음속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응다리가 앞으로도 세종을 대표하는 문학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詩샘솟는 세종’ 시화전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이응다리를 따라 이어지는 시의 언어들은 시민들의 발걸음에 위로와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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