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자녀에 교육활동비 지원…최대 연 60만 원

5월 2일부터 접수 시작…학업·진로활동 등 교육 목적에만 사용 가능

강승일

2025-05-01 11:55:47

 

 

 

 

 

[세종타임즈] 금산군가족센터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 환경 개선과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금산군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 중,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7세부터 18세까지의 다문화가정 자녀다.

신청은 1차(5월 2일-5월 30일)와 2차(7월 1일-7월 31일)로 나눠 진행되며, 구비서류를 지참해 금산군가족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인원은 초등학생 60명,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25명 등 총 125명이다. 자녀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이다.

교육활동비는 신청자 명의의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1차 신청자는 6월, 2차 신청자는 8월 중 지급 예정이다. 해당 포인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진로 관련 재료 구입, 자격증 취득 등 학업 및 진로 관련 활동에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활동비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활동비 신청 관련 자세한 문의는 금산군가족센터(041-750-41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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