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스마트농업 실용교육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단호박 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4월 30일 충남 당진시의 3모작 경작 시스템 운영 농가를 찾아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만인산농협이 기획하고, 금산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이뤄진 민·관 협력 교육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과 생산, 유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견학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단호박, 오이, 쪽파를 연중 재배하는 3모작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고소득 창출과 농업 경영 안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
3모작 시스템은 한 해에 세 번 수확이 가능해 단일 작목 재배보다 수익성이 뛰어나며, 특정 품목의 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작목을 시기별로 출하할 수 있어 유통 안정성과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견학이 교육생들에게 농업의 다변화 가능성과 변화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스마트농업 교육을 통해 금산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