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랑상품권인 ‘공주페이’의 캐시백 지원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5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최대 7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정 관련 지출이 많은 5월에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석장리 구석기축제’ 등 주요 지역 행사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캐시백은 충전일과 무관하게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주페이로 결제한 금액에 적용되며, 월 70만 원까지 결제 시 10%인 최대 7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공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공주페이 운영 방식을 선할인에서 결제 후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4월 22일까지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와 관련한 민원 해소에도 집중했다.
시는 사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추가적인 제도 개선도 예고했다. 5월 중에는 가입 시 요구되던 전자우편, 영문 이름, 직장명 등 7가지 고객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보다 쉽게 공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페이를 통해 가족과 지역에 따뜻한 소비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캐시백 확대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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