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5월 1일 본청 전 직원을 비롯해 산하 기관장 및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월례조회를 실시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가정과 학교는 인간의 존엄성과 인성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며 “효, 감사,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성교육이 건강한 사회의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부모와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도록 교육 현장에서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5월 예정된 ‘제9회 어린이 놀이 한마당’ 등 야외 체험활동과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급식 위생,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과 사전 교육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또한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는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조회에서는 대전교육연수원이 준비 중인 ‘교육공동체 힐링파크’ 운영 계획도 발표됐다. ‘쉼과 성장의 숲,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직원들이 참여와 체험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5월은 감사와 사랑을 전하기에 가장 좋은 달”이라며 “직원 여러분 모두가 가족과 스승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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