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 전역에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세종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으며 본격 추진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세종시와 행복도시 전역을 아우르는 스마트시티 중장기 청사진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스마트도시계획(2025~2029년)’이 1일 국토부 최종 승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도시공간을 융합해 단계적으로 스마트 기반을 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목표는 ▲첨단 모빌리티 도시 ▲포용적 안심도시 ▲문화·여가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AI 지능화 도시 등 5대 방향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15개 추진전략과 20개의 스마트서비스 도입이 포함됐다.
세종시는 이 계획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도시 전반의 기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향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계획을 확정하고,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 절차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비 공모사업 참여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예산 확보와 실행력 강화에도 나선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세종 스마트도시계획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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