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8,759건으로, 이 중 5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집중됐다. 특히 사고 대부분은 보호자의 시야에서 벗어난 순간 발생했으며, 낙상 및 추락사고가 주를 이루고 있다. 피해 아동의 연령대는 7세에서 13세 사이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공주소방서는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강조했다.▶놀이기구(미끄럼틀, 그네, 철봉 등) 구조물 이상 여부 사전 확인▶자전거 및 놀이기구 이용 시 안전모 등 보호 장구 착용▶시설 이용 전 주변 위험요소 제거▶이용 중 안전수칙 준수▶보호자 동반 놀이 원칙 준수 등이다.
송희경 소방서장은 “5월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어야 할 시기지만,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보호자의 관심과 기본적인 안전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