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최대 1,440만 원 지원

2일부터 21일까지 신청 접수…자산 형성·자립 돕는 맞춤형 제도

이정욱 기자

2025-05-01 10:11:07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정 소득 이하의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적립해주는 제도로, 근로 청년들의 안정적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정책이다.

신청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의 만 15-39세 근로 청년 또는 ▶중위소득 100% 이하의 만 19-39세 근로 청년이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입자의 경우, 매월 10만 원 저축 시 정부가 월 30만 원을 추가 지원해 3년 뒤 본인 저축금 360만 원을 포함해 최대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자는 매월 10만 원 저축 시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3년 후 총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 가입자는 3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달 적립금을 성실히 납부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10시간) 수료와 자금사용계획서 제출이 필수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포털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 복지정책과(☎044-300-3333)로 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청년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청년의 자립과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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