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장애인의 날 기념 인식개선 캠페인 열어

AAC 체험·보조기기 시연 등…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 공감 확산

강승일

2025-04-30 16:54:22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주캠퍼스 마루공원에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3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주대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백은희) 주관으로 열렸으며, ‘의사소통과 이동의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완대체 의사소통체계(AAC) 소개, 지체장애 체험, 보조기기 활용법 시연 등이 포함됐으며, 충청남도 장애인가족지원사업 안내 자료도 함께 배포됐다.

 

캠페인에는 국립공주대 나누리봉사단(자원봉사센터), 충청남도 남부장애인복지관, 충청남도 장애인부모회가 함께 참여해, 충남 지역의 장애인 지원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공동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백은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공주대가 장애학생 교육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지역 장애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