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30일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에서 ‘찾아가는 청양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정기부사업을 홍보하고 현장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군은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를 안내하고 청양으로의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외의 기업과 공공기관에 방문해 ‘찾아가는 청양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에서 군은 고향사랑기부 시 연말정산에서 최대 10만원까지 10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알짜 정보를 알렸다.
특히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 4월 1일부터 모금을 시작한 청양군의 3호 지정기부 사업 경로당 무상급식 지원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의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인원이 적어 공공급식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경로당에 따뜻한 한끼를 제공한다는 사업의 취지에 고령층을 자주 접하는 농어촌 공사 직원들이 많은 공감을 표현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A씨는 “지난해 방문 홍보 시 참여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올해에는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면서도 연말정산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의미있는 기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직장인에게 1석 2조 혜택을 주는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는 직장인들이 많다”며 “연말까지 찾아가는 청양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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