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29일 울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 참석해 전국 광역의회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울산광역시의회 주관으로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열렸으며, 김 위원장은 ‘협의회 주요 현안 보고’ 등 2건의 보고를 청취하고, ‘광역시·도의회 간 인사교류 운영 제안안’을 포함한 총 10개 안건 처리에 참여했다.
주요 의결 사항으로는 ▶소방공무원 인건비의 국가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조례안 공동발의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 등이 포함됐다.
김영현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중앙-지방 간 정책 연계를 보다 긴밀히 하기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과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도 개선과 의회 간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번 협의회에 앞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 및 편의 증진을 위한 법률 제정 건의안’과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설치 및 사용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으며, 두 건의 건의안은 협의회를 통해 채택돼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로 전달돼 현재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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