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공주정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력검정은 소방공무원의 기초 체력을 정확히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과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소방활동에 필요한 신체적 기초 능력을 평가해 지속적인 체력관리의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인식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강인한 체력을 기반으로,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략적 활동의 일환이다.
올해 체력검정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체력 측정은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규칙 제7조」에 따른 매뉴얼을 엄격히 준수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진다. 측정 결과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성적에도 반영된다.
공주소방서는 이번 체력검정 외에도 직원 체력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21일부터는 ‘푸쉬업(Push-up) 챌린지’를 전 직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완료할 때까지 인스타그램에 챌린지 인증 영상을 매일 업로드하고 있다. 이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일상 속 체력관리를 생활화하기 위한 시도다.
송희경 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기초 체력은 단순한 신체 능력이 아니라, 시민과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첫 번째 안전장치”라며, “평소 꾸준한 체력 단련을 통해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