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소기업 에너지행복드림 사업 본격 추진

중소기업 에너지 고효율 기자재 지원 업무협약 체결

강승일

2025-04-28 08:32:01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28일 충북연구원에서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와 ‘중소기업 에너지 행복드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환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해 경기 불황 및 원달러 환율 강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에너지 행복드림 지원사업’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컨설팅을 지원하고 고효율 설비 교체지원을 통해 고물가 및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원 규모는 △효율화 컨설팅은 150만원, △고효율 기자재 교체지원은 기업당 최대 4,140만원이다.

지원금 3,000만원, 기업 자부담 1,140만원 본 사업은 기업이 융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융합원에서 적격여부를 판단 후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지방비 예산 소진 시까지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의 안정적 전력 공급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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