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26일 나성동 행복누림터에서 ‘제7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열고 초보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발대식은 국악 연주로 시작해 아빠단 대표 2명의 활동 선언문 낭독, 가족 손도장 찍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올해로 7기를 맞은 아빠단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활동을 이어간다. 놀이, 교육, 일상, 건강, 관계 등 5개 주제에 따라 주어지는 육아 미션을 자녀와 함께 실천하고, 그 과정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해 공식 커뮤니티에 공유하게 된다.
참여 아빠 김행석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느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쌓고, 부모로서도 성장하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가족 간 유대 강화는 물론 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육아에 앞장서 참여해주신 아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가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려면 지금의 아이들을 소중히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새롭게 꾸려지고 있으며, 아빠들의 육아 경험 공유와 긍정적 육아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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