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5일 ‘목요박물관산책’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와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목요박물관산책’은 올해 1월부터 행복청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제작된 내부 콘텐츠다.
직원들이 직접 국내외 주요 박물관 사례를 조사·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전 직원들과 공유하며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있다.
세미나는 연재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향후 콘텐츠의 e-북 제작, 다양한 주제 발굴 등 운영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해외 우수사례를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도 적극 교환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청주박물관의 협조로 문화사랑채에서 열렸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개방형 수장고와 복합문화공간인 동부창고 등 충청권 주요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현장체험 일정도 함께 진행됐다.
행복청은 이를 통해 현장감 있는 우수사례 학습과 박물관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직원들의 자율적 연구와 실무 연계를 지속 지원해 국립박물관단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개인의 자율성과 자기 계발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해왔으며, 이번 세미나 역시 직원 주도의 탐구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 강화는 물론, 국립박물관단지의 질적 도약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