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 소속 공직자들이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세종시는 25일, 시 소속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 2,64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자율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총 913명의 직원이 참여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 의사를 함께 했다.
시는 전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이번 모금이 전 부서 차원에서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으로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 재난상황에 대한 연대와 지원을 이어가며 공직사회가 지역과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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