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는 23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8회 세종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고 응급처치 교육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실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6개 팀,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청소년부 2개 팀, 대학·일반부 4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연극 형식으로 심정지 상황을 재현하고, 119 신고,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을 제한 시간 8분 안에 수행하며 실제 상황에 준한 응급처치 능력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학생·청소년 부문에서는 대동초등학교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받았고, 이 팀은 내달 27일 열리는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박태원 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최초 목격자의 행동에 달려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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