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 ‘파란사다리’ 사업 6년 연속 선정…학생들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

강승일

2025-04-22 16:39:46

 

 

 

 

[세종타임즈] 콘텐츠·영상 특성화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영상대 재학생들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캐나다와 호주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해외 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한국영상대는 매년 높은 참여율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연수는 캐나다 밴쿠버의 ‘라살 컬리지 밴쿠버(Lasalle College Vancouver)’와 호주 시드니의 ‘그리니치 컬리지(Greenwich College)’에서 진행된다. 총 5개월 간의 연수 프로그램은 국내 사전 교육부터 현지 어학연수, 콘텐츠 제작 실습, 사후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영상 콘텐츠 제작 중심 대학의 특성을 살려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에서 팀을 이뤄 영상물을 기획·제작하며, 해당 활동은 기타학점 2학점으로 인정받는다.

 

지난해 연수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현지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었고, 영상 제작 경험도 함께 쌓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해외 인턴십이나 워킹홀리데이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주현 총장은 “파란사다리 사업은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글로벌 감각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를 무대로 삼는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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