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이 지난 7일과 22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장을 찾아 결산검사위원들을 격려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검토를 당부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초 위촉된 결산검사위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됐으며, 오는 23일 마무리된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는 세종시청을 대상으로 세입·세출 결산과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점검했고, 16일부터는 세종시교육청 자료 검토에 들어갔다.
검사가 종료되면 결산안은 5월 중 시의회에 제출돼 제98회 정례회에서 심사·승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임 의장은 “다음 회기와 지역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결산검사에 헌신하고 있는 동료 의원들과 전문가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산이 시민과 학생, 나아가 시의 발전을 위해 제대로 쓰였는지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결산검사에서 발견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이 행정사무감사와 향후 결산 심의 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예산·결산 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정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지방재정 분석'과 '재정정책정보지' 발간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에는 세무사 등 재정 분야 전문가와 직무 경력자들이 참여했으며, 시의원 중 여미전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안신일 의원, 윤지성 의원이 위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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