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5월 1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강승일

2025-04-22 07:58:04




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세종타임즈] 당진시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5월 16일까지 수요조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이나 건물에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당진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쳐 11월 말 공모 선정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설비 설치비는 국비, 지방비, 자부담으로 구성되며 에너지원별 예상되는 자부담금은 주택 태양광 설치 시 110만원, 건물 태양열 설치 시 924만원, 주택 지열 설치 시 539만원 수준이다.

다만, 한국에너지공단 공모 평가에 따라 세부 비용은 변경될 수 있다.

설치 조건은 건축물대장 및 등기부등본 존재 여부, 소유자 명의 신청 여부, 일조량 확보, 천공 가능 여부 등을 충족해야 하며 목조 및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축물이나 건축물대장 및 등기부등본에 없는 주택과 건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주택 및 건물 소유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사업 신청서 제반 사항 준수 서약서를 작성한 후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곽신근 미래에너지과장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기 요금 감면 등 시민들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업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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