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 세종시의원, 교통공사 휴게소 현장 점검…“근무 여건 개선 필요”

휴게소 운영 및 이용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 개선책 마련에 힘쓸 것을 다짐

이정욱 기자

2025-04-21 11:37:45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이 지난 18일 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사원 휴게소와 반석 회차지점을 방문해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와 승무사원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휴게소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송역 인근에 위치한 오송 휴게소를 둘러본 뒤 “버스 종점과 휴게소 간 약 350m의 거리는 짧은 휴식 시간 내에 휴게소 이용이 어려운 구조”라며 “종점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휴게소를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오송 휴게소는 최근 노후 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반석 회차 지점은 공간 부족으로 휴게소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승무사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승무 사원 노조 관계자는 “오송 휴게소 접근성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현옥 의원은 “시민의 교통 편의를 책임지는 승무사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옥 의원은 앞으로도 교통, 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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