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정호정원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 시민들에게 큰 호응

신정호정원 개원 기념, 매주 2회, 주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

강승일

2025-04-21 07:54:27




아산시, 신정호정원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 시민들에게 큰 호응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8일과 19일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의 개원식과 연계해 진행한 ‘정원문화체험프로그램’ 이 1천여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운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테마정원별로 △산들바람언덕정원 희망의 바람개비 만들기 △연꽃정원 컵연꽃 만들기 △다랭이정원 꽃향기 체험 △시민의정원 정원사가 되어보자 △사계절·색깔정원 사랑의 메시지 적기 △꽃정원 만들기 등으로 풍성한 정원문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산들바람 언덕정원에 희망과 소망의 메시지를 적어 꽂는 ‘희망의 바람개비 체험’은 가장 큰 인기를 끌며 참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많은 방문객이 형형색색의 바람개비에 가족과 이웃,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정원을 수놓았으며 바람결에 흔들리는 바람개비들은 자연스러운 포토존이 되어 큰 인기를 끌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개원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을 매주 2회, 주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정원문화 소개-신정호 정원 알아보기-만들기 체험’의 순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체험 참여 방법과 세부 내용은 아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의 홍보 효과는 물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거리가 마련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확대되면서 정원의 콘텐츠가 한층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를 반영한 정원 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정원문화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