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시행…생활안전 역량 강화 나서

4월 21일~6월 30일까지…대통령 선거 기간 민방위교육 미실시

이정욱 기자

2025-04-21 07:56:00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집합 및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생활안전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민방위 편입 12년차 대원의 경우 4시간의 집합교육,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각각 이수해야 한다.

 

다만,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공직선거기간 중인 5월에는 집합교육이 일시 중단되며, 사이버교육도 5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는 운영되지 않는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개론 ▶응급처치 ▶화생방 대응 ▶화재·지진 안전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재난 유형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시는 각 생활권과 인접한 장소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해 민방위 대원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전자 통지 및 QR코드 활용, 종이 통지서 병행 안내 등으로 교육 이수율 제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육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 내 민방위 안내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승 시 안전정책과장은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민방위 교육은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대원 여러분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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