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지난 18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생산유통통합조직 설치 기반 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충남세종지역본부 광역연합사업단 차장,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 회원지원단장, 각 지역농협 조합장, 홍성군농어업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협동조합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 등 홍성군 원예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를 위한 유통 주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용역의 필요성, 향후 추진방향 및 일정 등을 보고했다.
이어 참여 조직인 농협 및 농업인 등 주요 주체별 의견 수렴 및 종합 토론 등을 진행해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용역 추진의 중점 방향은 △생산자조직 컨설팅을 통한 농협·품목별 공선회 구성 및 출하 약정 체계 구축 △생산자조직 및 농협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안정적인 원물 조달체계 구축 △홍성군 여건 적합형 생산유통 통합조직 설치 방안 마련 및 설치 협의 △원예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전략 컨설팅으로 총 네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군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홍성군의 전략품목 육성을 통한 원예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원예산업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무한 경쟁의 유통 환경에서 농산물 산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PC 시설이 꼭 필요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군, 농협, 농업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생산유통 통합조직 설립을 위해 지역농협 및 농업인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우리 군 여건에 적합한 성공적인 APC를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7월에‘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간담회’ 및 ‘산지유통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해 농업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홍성군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해 농식품부 지원 요건 충족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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