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동 행복누림터, 2주년 맞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앞장

주민들 환경정비·성금 기탁으로 공동체 의식 다져

강승일

2025-04-20 07:44:40

 

 

 

 

[세종타임즈] 세종시 어진동(동장 신영호)과 어진동주민자치회(회장 정성헌)는 지난 19일, 행복누림터 개청 2주년을 기념해 대청소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주도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과 쾌적한 공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자치회와 주민들은 행복누림터 내 강의실, 민원실 등 주요 공간을 정리·청소하며 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이어진 2주년 기념 간담회에서는 행복누림터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행사에서 이웃사랑 실천에도 나섰다.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만 원과 미얀마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20만 원을 각각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더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행복누림터가 지역 주민의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성헌 주민자치회장은 “청소와 나눔 활동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행복누림터가 지역 공동체를 잇는 따뜻한 공간으로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진동은 2025년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행복누림터 내부에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휴게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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