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 세종북부소방서(서장 이진호)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관내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봉축 행사 기간 중 연등, 촛불 등 화기 사용이 집중됨에 따라 사찰 내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소방서는 세종시에 위치한 전통사찰 55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화재예방 순찰 ▶현장 안전지도 ▶현지적응 훈련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진호 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직접 관내 학림사를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비상시 출동로 확보 여부 및 관계자 화재 예방 수칙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진호 서장은 “부처님오신날에는 많은 신도와 시민들이 사찰을 찾는 만큼,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찰이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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