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14일 보람동 사무소에서 (사)문화살롱 석가헌의 특별성금 전달식을 열고, 영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만철 석가헌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윤경 사무총장, 이윤경 문화예술국장, 하지원 협력국장,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함께 뜻을 모았다.
‘저녁이 아름다운 집’을 의미하는 ‘석가헌’은 정기적인 강연회, 음악회,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와 따뜻함을 전하는 문화예술단체다.
서만철 대표는 “영남 지역의 대형 산불로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석가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희정 사무처장은 “문화예술계의 나눔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종모금회는 4월 말까지 영남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는 농협 301-0182-3440-21(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세종모금회(☎044-863-54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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