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가 공주시와 함께 추진하는 ‘2025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과학영재 교육과정이 지난 12일 공주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개강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주시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초등부, 중등부 각 1개 반씩 구성해 총 40여 명이 참여하며, 실험 중심의 과학 탐구 활동과 창의적 문제 해결 학습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과 연계된 과학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학습 프로그램에는 ▶수용액의 산·염기 반응 ▶비타민 음료 내 비타민 양 측정 ▶암석의 순환과정 이해 ▶미니 화산 만들기 등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과학적 개념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실험과 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국립공주대학교와 공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과학영재 발굴과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과학 교육 모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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