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 김지광)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희영)가 지난 9일 아트센터고마에서 ‘공주 농업 분야 로컬 디자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주시 농업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로컬 브랜딩 및 디자인 강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공주 농·특산물 디자인 공동지원 ▲로컬 직거래장터(바로마켓) 및 해외 수출용 상품 패키지 개선 ▲농업인 대상 디자인 컨설팅 및 제작 지원 ▲기타 공동사업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농업 상품의 시각적 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광 문화관광재단 대표는 “농업과 디자인의 융합은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길”이라며 “농업 분야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2023년부터 공공디자인플랫폼을 통해 농업인·소상공인 대상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버들방앗간’이 공주시 우수품목농업인연구회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재단은 앞으로도 농촌과 문화의 연결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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