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옥천읍 행정복지센터가 11일 청사 내 민원실에 설치된 ‘행복드림 옥천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첫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황규철 옥천 군수가 옥천읍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해 옥천읍 민원실 내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이번 행사는 옥천읍에 근무하는 임지훈 주무관 부부가 혼인신고 후 포토존 행사에 참여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 주무관의 앞날을 응원하기 위해 황규철 옥천군수, 곽상혁 옥천읍장 및 군 관계자 1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임 주무관의 아버지인 임보열 진천군 부군수도 한걸음에 달려와 눈길을 끌었다.
임 주무관은 2023년 옥천읍으로 첫 발령을 받아 총무팀에서 환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임 주무관은 “옥천읍으로 첫 발령을 받아 근무를 하면서 배우자를 만났다.
혼인신고 날 행사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오늘같이 특별한 날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오늘의 주인공 임 주무관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겠다”며“앞으로도 옥천군은 신혼부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청년인구 유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곽상혁 옥천읍장은 “포토존을 설치 등 청사 내외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천군은 현재 결혼을 앞둔 청년들을 위해 △ 결혼정착금 지원 △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 충북행복 결혼공제 사업 등 다양한 청년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혼인신고 28건이 접수돼 인구 5만명 돌파가 얼마 남지 않음을 수치로써 보여줬다.
한편 포토존은 ‘오늘부터 우리는 부부이다’ 라는 문구와 함께 옥천의 아름다운 배경과 소품들로 꾸며져 있으며 옥천읍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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