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 대평동이 9일 금강수변공원 인근 미건축 상가부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해바라기 파종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정원 조성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대평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평동통장협의회를 비롯한 5개 주민단체와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불법 투기된 폐기물과 잡초로 뒤덮였던 미활용 부지를 정비하고, 해바라기 씨앗을 손수 파종하며 마을 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대평동은 이번 해바라기 파종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강옥주 동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바라기 꽃이 만개하는 여름이 되면 이 공간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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