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세이브더칠드런, 아동 권리 보장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세종과 충남권역 아동권리 보장 및 의료지원 공동추진 협력

강승일

2025-04-08 21:37:16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4월 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영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세종·충남권역 아동 권리 보장 및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을 보호하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병원은 취약 아동 발굴 및 연계, 아동권리 옹호 활동에 대한 병원 차원의 지원, 관련 사업 홍보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는 병원이 추천한 아동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아동권리교육, 지역 연계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4년부터는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아동보호 관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내 아동보호위원회는 소아과 전문의,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대 의심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응급지원, 자문 등 실질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심혜설 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세종·충남권 취약계층 아동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계철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병원도 아동 권리 보장과 보호를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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