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H파라스 장애인사격팀, 전국대회서 금메달 8개 쾌거…세종시 체육 위상 드높여

금8·은4·동3 총 15개 메달 획득

이정욱 기자

2025-04-08 11:59:29

 

 


 


[세종타임즈] 세종시 연고의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제2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경기도 사격테마파크에서 열렸으며, 권총, 소총, 산탄총, 청각 종목 등 4개 종목에 전국 238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BDH파라스는 감독과 코치, 트레이너를 포함한 총 11명이 출전했으며,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김정남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맹활약하며 금 5개, 은 1개, 동 2개로 총 8개의 메달을 차지해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조정두 선수, 김연미 선수, 최재윤 선수, 김고운 선수, 박미선 선수 등 팀 전원이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전국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전국은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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