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군은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고품질 답례품을 추가하고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총 7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배송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지역 연계성, 상품의 우수성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5월 초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약 5억9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이 가운데 30%가 지역 답례품 공급업체의 소득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도 다양한 우수 답례품을 통해 기부금 유치와 지역업체 상품 홍보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영동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갖춰 군 행정과 민간협력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우수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질의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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