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시민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26회에 걸쳐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환경 친화적인 농사 방법, 안전한 농산물 생산, 텃밭 정원 관리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은 이론과 실습 각각 40시간 이상 출석하고 학습평가에서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수료 이후에는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갖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안봉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도시농업의 전문성을 갖춘 시민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며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도심 속에서 건강한 녹색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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