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 대상 하수처리시설 체험학습 운영

어린이들이 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

이정욱 기자

2025-04-08 06:59:4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수질복원센터A에서 진행되며, 기후변화와 수질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하수처리시설의 역할과 수처리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하수처리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하수 정화 및 에너지화 과정을 배우는 이론 교육은 물론 미생물 현미경 관찰,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측정 실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하수처리 과정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은 매달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회당 최대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또는 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과를 통해 신청 및 문의가 가능하다.

 

이동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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