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강준현)이 지난 6일 연석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민주주의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광장에서 진실과 정의를 외친 시민들과 천막 철야 농성을 이어온 당직자, 시의원, 당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탄핵 결정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닌, 불의한 과거를 넘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가치를 완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당은 회의에서 다음과 같은 4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국민 명령에 따른 정권교체 실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치 구현 ▶세대·지역·계층을 아우르는 통합 정치 실현 ▶공정과 정의를 위한 개혁 지속 추진 등이다.
시당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불평등과 부패, 권력 남용을 철저히 개혁하고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선 승리를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해 흔들림 없이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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