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통합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통합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세종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과 관련 업무 담당자, 교육청 실무추진단, 지역사회 협력기관, 충청권 유관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특강 ▶정책 안내 및 기관 소개 ▶사례 공유의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따뜻한 시선, 한 아이의 인생을 어루만지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돕기 위해서는 교직원 간의 협력적 소통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의 2025학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관련 실무추진단과 지역사회 협력기관들을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드림스타트 등 21개 기관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3부 사례 공유 시간에는 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로 운영 중인 학교 관계자가 직접 위기학생을 지원한 실제 사례를 발표하며, 정책의 현장 안착과 교직원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한 아이도 교육의 울타리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지역과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모든 학생이 자기 역량과 특성에 맞춰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