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논콩 재배를 통해 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교육에 나섰다.
시는 7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지역 내 논콩 재배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논 토양환경 맞춤형 논콩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논콩 재배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논 작물 다양화를 통한 소득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국산콩 우수 생산 단지로 알려진 문경의 늘봄영농조합법인 홍의식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논콩의 배수 관리 요령과 병해충 방제 등 실질적인 재배 핵심 기술을 전수했다. 특히 홍 대표는 다양한 현장 사례를 소개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은 기계화 재배가 가능해 노동력 부담이 적고, 수익성도 벼보다 높아 농가 소득 향상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논콩 안정 생산을 위한 기술 교육과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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