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 이금선 교육위원장(국민의힘, 유성구4)은 최근 대전용산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칭 용산2초등학교 신축공사 설계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대덕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 공급촉진지구 개발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대비해 총 355억 원을 투입해 유성구 용산동 752번지에 신설될 가칭 용산2초의 설계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하 주차장 확대, 학생 통학 동선 개선 등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제기됐으며, 이 위원장은 이러한 의견들이 설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 교육청에 요청했다.
이금선 교육위원장은 “용산동 일대 학교 신설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관계 기관의 협력과 노력으로 설계 단계까지 도달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교 준비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칭 용산2초는 당초 학교 부지가 없어 설립에 난항을 겪었지만, 2022년 대전시·대전시교육청·사업자 간 협약을 통해 현재 부지를 확보했으며,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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