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가족무용극 ‘헨젤과 그레텔’ 공연

4월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서 7회 공연

강승일

2025-03-23 09:03:26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무용단이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가족무용극 ‘춤으로 그리는 동화 -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대전시립무용단의 대표 어린이·가족 공연으로, 유쾌한 안무와 생동감 있는 구연동화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올해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무대는 이유라 안무가, 김지원 연출가, 허영숙 동화구연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헨젤과 그레텔’은 가난한 부모에게 버려진 남매가 사탕과 과자로 만든 마녀의 집에서 위기를 맞지만 지혜롭게 탈출해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어린이에게는 교훈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지혜와 감동을 전달하며, 가족 간의 사랑과 용기의 가치를 강조한다.

 

무대는 감각적인 춤과 흥미로운 연출,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4월 2일(수) 오후 7시 30분을 시작으로, 3일(목)·4일(금) 오전 11시 및 오후 7시 30분, 5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 가능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5,000원이다.

 

티켓은 대전시립무용단 누리집과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를 통한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대전시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예술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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