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9일 제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등 총 34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김현미·안신일·홍나영·김현옥·상병헌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시정 개선과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한자어·외래어 정비를 위한 세종시 21개 조례 일부개정안’(행정복지위원회 소관) 등 주요 안건을 포함해 행정복지위원회 10건, 산업건설위원회 12건, 교육안전위원회 9건 등 총 34개 안건이 최종 가결됐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희귀·난치 질환 치료 및 연구를 위한 ‘국가 유전자·세포치료 센터 건립 촉구 결의안’이 통과되며, 바이오 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의회의 의지를 확인했다.
반면, ‘39만 세종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탄력적인 세종보 운영 촉구 결의안’은 부결됐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제98회 정례회를 열어 주요 업무의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점검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처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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